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호우·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발표, 여름철 각종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태풍특보시, 호우특보시, 폭염특보시 등 상황별 행동 요령을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인물로 제작해 반상회 등을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행동 요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안부 모바일웹(m.mopas.go.kr)에 내용을 탑재하고, 향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사전 예측 자료 등을 활용한 과학적 상황 관리와 현장 중심의 한 발 앞선 대응 체제 등을 가동시켜 하절기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해 상황 분석˙판단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초단기 강우, 하천 범람, 태풍 진로 추정 및 영향 지역을 3시간 전에 예측하여 상황 분석·판단 회의 등에 활용하고 있다.
산간 계곡 자동 경보 시설 등 615개소의 재해 예· 경보 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여름에 재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과학적 상황 관리와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가동으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태풍.호우.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이 많은 국민들에게 전파되어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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