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중국 인권방송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이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보도한 바에따르면,공산당 선전부는 지난달 말 “타지역에서 발생한 부면적인 사건, 공검법(공안.검찰.법원)과 관련된 부면적인 보도를 금지하고, 신문사 연합 원고를 금지하며 돌발사건은 반드시 신화사 원고를 전재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싱가폴 연합조보(聯合早報)도 선전부의 이번 금지령은 주로 광둥(廣東), 광시(廣西), 장시(江西), 후난(湖南) 등 남부지역의 인기 신문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의 지방 신문들은 경제적으로 독립적이고 진실한 보도들이 많아 관영 신문에 비해 오히려 인기가 높다고 전하면서, 이 부분이 중국 공산당의 비위를 건드린 것이라 말하고 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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