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경엔 ‘오일 피크’ ,하지만 화석연료 여전히 50% 육박할 것”
“2030년경엔 ‘오일 피크’ ,하지만 화석연료 여전히 50% 육박할 것”
IEA 총장, 에너지R&D 혁신, 온실가스 감축 등이 유일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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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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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 뒤면 화석연료 사용량이 피크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EA(국제에너지기구)의 Tanaka사무총장은 16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발표회에서 앞으로 “20여년 뒤인 2030년엔 오일 사용량이 피크를 이룰 것이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사용량은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는 16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노부오 다나카 사무총장을 초청, IEA의 대표적인 발간물인 ‘에너지기술전망2010’(부제 : 2050년까지의 에너지 수요전망 및 해결방안) 발표회를 갖는 자리에서 다나카 총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하고 지경부 후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지경부 김영학 차관을 비롯해 에기평 이준현 원장 등 산학연 각계 에너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학 차관은 축사에서 “에너지기술혁신이 녹색성장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라고 강조하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그린 레이스(Green race)’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그린에너지기술 R&D 투자 확대와 산업기반 조성에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나카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기술혁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CO2 감축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는 에너지효율 향상이, 중장기적으로는 신재생, 원자력 및 CCS의 보급확대와 전기자동차 등 수송기술 혁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산업대 손재익 교수의 사회로 두산중공업 최승주 전무(CTO), 바텔코리아 CTO Kannberg 박사 등이 ETP 2010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국내 에너지 R&D의 전략 및 정책 방향, 그리고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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