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21일, 환경친화형 송전철탑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송전철탑이 전력공급에 필수적인 사회적 인프라임에도 혐오시설로 취급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개선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기여할 목적이라고 지경부는 밝혔다.
주요 공모내용은 송전철탑을 대상으로 구조물 형상과 도색(색상), 조명(LED 등) 등 3개 분야중 하나 또는 그 이상으로, 국내 거주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모두가 출품할 수 있다.
지경부와 한전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은 도로와 산업단지개발 등 국책사업과 관련해 송전철탑 이설시 우선 적용하는 한편, 향후 민원개소 또는 신규건설 및 노후 정비시에도 적극 활용해 송전철탑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10일까지이며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점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우수상 2점에는 지경부 장관상(상금 각 300만원)과 한전 사장상 3점(상금 각 100만원), 그리고 이밖에 격려상 3점은 상금 각 50만원씩 총 9점을 시상한다.
◆ 문 의 처
○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전력계통과 (☎ 02-2110-4945)
○ 한국전력(KEPCO) 송변전운영처 송전운영팀 (☎ 02-3456-4725)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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