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군산경찰서장과 읍면동 동네지킴이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동네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 사랑의 동네지킴이 발대식 모습.ⓒ군산시청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나운2동을 비롯한 삼학, 소룡, 대야면 등 27개 읍면동이 주민자치위원, 통리장, 부녀회 등 자생조직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활동해 온 동네지킴이 600여명이 모여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읍면동 동네지킴이 결의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식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아동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어린자녀 및 결손가정을 앞장서 지켜주고자 결성한 동네지킴이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하는 장이 마련됐다.
앞으로 동네지킴이는 학교 등/하교시간을 중점 점검하며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에도 운동장, 학교주변 및 공원, 놀이터 등 취약시설 점검 활동을 벌이고, 어린이 및 아동 보호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봉사하게 된다.
또한 시는 소년소녀가장이나 결손가정의 아이들과 관/과 읍면동별 직원과는 1대 1 결연을 추진해 결연가정에 대한 수시방문을 통한 상담 등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동네 지킴이’는 학교주변 및 가정에서 외부 출입인에 대한 경계의식 또는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치안 문제가 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학교 교내 및 주변에서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을 사전예방하고, 어린자녀 및 결손가정 등을 어른이 앞장서 지켜주고자 읍면동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대로, 시는 관/과소 읍면동을 추진부서로 하여 이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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