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찜질방, 갈비 좋아해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찜질방, 갈비 좋아해
내국인에게 인기있는 장소, 외국인도 선호해
  • 대한뉴스
  • 승인 2010.07.29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지난 4월 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개 분야의 서울관광 문화체험 「Greatest Top 20(G20)」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설문에는 국내외 관광전문가가 선정한 서울체험프로그램을 토대로 국내거주 외국인 500명에게 서울에서 할 수 있는 20가지 체험분야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을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분야는 ▲남산체험 ▲전통시장 ▲야간체험 ▲도보관광 ▲한국주류 ▲IT체험 ▲건강․웰니스 등 총 20개 분야등으로 실시됐다.

결과를 살펴보면 유럽 관광객들이 중시하는 야간체험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선호했던 곳은 홍익대학교 앞의 클럽과 거리 등이었으며, 압구정, 북악스카이웨이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또한 건강․웰니스 분야에서도 1위 찜질방에 이어, 채식, 건강검진, 수지침 등 흥미로운 체험이 상위에 랭크 됐다.

반면, 한국하면 불고기가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힐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갈비, 삼계탕, 칼국수, 전과 막걸리, 또한 거리음식도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국인들에게 부각되는 장소가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찾는 곳으로 손꼽혔는데, 쇼핑은 여전히 명동과 동대문이 1, 2위를 차지했고, 용산전자센터, 코엑스, 청담동 거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책자와 웹사이트로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테마별(반일,1일코스)․복합형(반일,1일,2일코스)관광코스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 담당관은 “금번 조사를 통해 기존의 외국인들이 명동, 인사동, 동대문만 방문한다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서울전역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어떤것인지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실제로 즐기고 또 흥미로워하는 체험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혜원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의 ‘연등만들기’체험모습ⓒ서울시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