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5일 클라우드추진본부 주관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출시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등의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 IT자원을 빌려 쓰고 사용한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KT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업의 IT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고, CPU, 데이터 저장공간 등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최소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버 기반 IT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평균 30일 이상 걸렸던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는 간편한 인터넷 신청으로 당일 구축이 가능해진다.
특히, KT는 2011년까지 총1,200억원을 투입해‘ucloud 서비스 고도화와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중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운용에 적합한‘ucloudpro’를 선보일 예정이며, 직원간 파일공유, 폴더 별 접근권한 설정, 관리자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기업용 서비스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KT는 연말에 IaaS(설명 3) 및 DaaS(설명 4)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2분기 중 PaaS(설명 5)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서정식 상무는"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이 이미 초기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갔다"며,
"KT는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 축적과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해 향후 국경 없는 경쟁시장에서 세계적인 클라우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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