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노점 이용안하기' 범시민 캠페인
서울시, '불법노점 이용안하기' 범시민 캠페인
  • 대한뉴스
  • 승인 2007.05.22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시민통행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거리노점 이용안하기" 범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5.23(수) 13:00부터 14:00까지 종로구간등 서울시 전역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합동으로 시민, 직능단체, 유관기관 등 11,70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 거점지역에서 피켓과 전단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며,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거리 노점과 노상 적치물은 단속원을 투입 현장 정비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외국을 순방중인 오세훈시장을 대신하여 최창식(행정2 부시장), 김충용(종로구청장), 각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3가 탑골공원 앞을 출발하여 종로2가에서 진행되는 「노점실태와 비젼」사진 전시회와 거리노점에 대한 시민의견을 묻는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하게 되며 종로1가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25개 자치구 및 동단위 지역에서도 지하철입구, 버스정류장 등 다중밀집지역을 중점 캠페인 지역으로 선정, 노점 및 무단적치물 정비와 병행 하여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동시 실시하게 된다.

종로2가 제일은행앞 광장에서 실시하는 사진전시회는 「서울거리의 노점실태와 비젼」을 주제로 무질서의 현장, 환경오염, 정비 전·후의 모습, 외국의 노점 사례, 규격화하여 깔끔하게 디자인된 미래의 노점 모습 등 50~60컷 정도를 전시하여 노점상 문제의 실상을 알리고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동참을 유도하게 된다.

한편 사진전시회와 더불어 동 장소에서는 거리의 노점 문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묻는 보드판을 마련하여 해당란에 스티카를 부착토록 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단속과 재발생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노점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2.27 「서울시 노점특별관리대책」을 발표하고 단계별로 추진중에 있다.

지역내 노점문제에 대한 현안 해결창구인 「노점개선자율위원회」는 현재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에서 구성 완료하였고 나머지 7개구도 이달 내로 구성되어 6월부터는 자치구별로 노점시간제·규격화 시범가로 조성 (자치구별1개지역)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점특별관리대책 발표 이후 노점상 단체 등에서 집단 시위를 하는 등 반발이 있었지만 서울시에서는 무질서하게 난립되어가고 있는 노점을 이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하에 시민통행권 확보와 도시미관 제고를 위해 의지를 가지고 사범가로조성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불편을 가중시키는 노점과 대형·기업형 노점에 대해서는 집중 적인 단속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토록 하여 시민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노점문제의 단계적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절실 하다고 보고 도로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내 집앞 도로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거리 노점 이용 자제 등 서울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유재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