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姜柱安)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07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 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여성인력이 전체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국내 여초기업으로, 우수한 여성인력의 장기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제도 및 보육비 지원 등 육아지원제도가 활성화되어 있고,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임산부 직원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육체적 노동강도가 낮은 근무로 전환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 출산 시 3일의 유급 경조 휴가제를 운영하고, 장애인 가족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하는 등 기업 내 양성평등과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해 3명의 자녀를 키우며 현재 아시아나의 캐빈승무파트 부사무장으로 재직중인 이경아(여, 34)씨는 “ 3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모두 육아휴직제도를 이용하였고, 복직 후 반년 정도는 단거리 비행 위주로 근무하는 등 회사측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고 말하며 아시아나의 근무 여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은 육아, 가족,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탄력근무제 및 가족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시 등 가족친화적 기업경영으로 일과 가족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수상식은 22일(화)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봉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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