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5. 3(월) 경총 회장에 추대되었으나 그동안 고사를 거듭하던 이희범 회장이 고심 끝에 회장직을 수락키로 하였다고 17일(화)밝혔다. 이에 따라 경총은 오는 9월 6일(월)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회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하고 당일 같은 자리에서 취임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노사관계 중대사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더 이상 경총 회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많은 재계의 지도자들이 三顧草廬를 거듭해 왔다. 경총에 따르면 이와 같은 재계의 설득작업이 계속된 끝에 지난 8. 16(월) 경총 회장추대위원회(위원장 :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위원들과 김창성 경총 명예회장 등이 이희범 회장을 다시 방문, 설득하여 이 회장이 최종 수락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총은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Time-Off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한편 2011년 복수노조 허용에도 대비해야 하는 등 대형 노사관계 현안들을 안고 있다. 여기에 노사관계 선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총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이희범 회장이 고심 끝에 재계의 권유를 수용함에 따라 6개월여에 걸친 경총 회장 선임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이종철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