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이하 공정위) 9월1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현대·기아차 216개 1차 협력사와 2,460 여개 2차 협력사와의『상생협력 및 하도급공정거래협약』합동 선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날 축사에서 정위원장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3%로 늘리면서 수출실적에서 영국을 제치고 세계 9위를 기록했다” 고 역설했다.
또한, 정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우리 기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며, 특히 현대.기아차와 1․2차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및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이루어 낸 자랑스러운 품질경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일관되고 지속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소협력사들의 체질강화가 필요하고, 자율적인 상생경영의 분위기가 우리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어 모든 기업들의 상생협력 노력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전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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