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G20재무차관회의 성공적 개최
광주, G20재무차관회의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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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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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서 개최된 G20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5일(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국가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정위원회(FSB)를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를 대비하여 광주광역시는 2박3일의 짧은 기간 동안에 개최되는 회의지만 세계 주요국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광주의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활기찬 광주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

G20재무차관회의 기간에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인 제8회 광주비엔날레(주제 : 만인보)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코스가 되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민주묘지의 방문은 광주를 문화 예술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매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하여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참석자들에게 잠시나마 남도의 정취를 흠뻑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심사 입구 운림제에서 개최한 야외 만찬은 무등산과 전통한옥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광산업 제품인 LED의 환상적인 조명 연출, 남사당패의 줄타기, 농악 등 민속놀이와 시립 국극단 및 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연주, 남도민요 등을 선보여 ‘주변 자연과 빛, 그리고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화’라는 평가와 함께 특히 남도민요에 대해 많은 박수와 함께 환호하면서 역시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강운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는 한국의 민주화를 견인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이고,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과 첨단광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광주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는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쳤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보와 한국은행 김재천 부총재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향,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미래 세계 경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20국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광산업 선진국인 러시아 재무차관을 광기술원과 광산업 진흥회로 초청하여 지난 7월 한국광산업진흥회와 러시아에너지관리청과 체결한 “한-러 LED산업 교류협력MOU 체결”의 구체적인 사업들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번 G20재무차관회의 광주 개최와 관련하여 행정지원을 실무 총괄한 광주시 김용환 경제산업정책실장은 “G20재무차관회의는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회의였지만 개최지인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와 첨단산업을 마케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회의가 열악한 지역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금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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