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칼럼) 인도에서 일본인.중국인으로 불리는 한국인
(미니 칼럼) 인도에서 일본인.중국인으로 불리는 한국인
국가브랜드 위원회,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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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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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올들어 세차례 다녀왔다. 인도에서 매번 느끼는 것은 현지인들이 중국, 일본 국가브랜드는 인지하지만, 한국에 대한 지식은 거의 전무한 편이다.

심지어 어떤 인도인들은 북한과 남한을 혼동하고 있다. 처음 보는 현지인들과 식당이나 호텔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면, 그들은 어김없이 일본인이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하면, 중국인이냐고 다시 묻는다.

결론적으로 Japan, China 브랜드에 Korea 브랜드는 눌리고 있는 현실이다.

올 1월 한국-인도간 FTA라 볼 수 있는 CEPA가 발효 되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인도를 국빈방문,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임을 선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 델리를 벗어나 200키로만 외곽으로 나가도 대부분 인도인들은 한국을 잘 모른다.

그들은 일본, 중국, 대만은 잘 알고 있는데, 아시아 국가중 제일 먼저 경제협력을 체결한 한국은 잘 모른다.

원인은 국가브랜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와대와 외교통상부가 새로운 관계를 개척하면, 국가 브랜드 위원회는 이에 걸맞는 후속 작업을 전개, 확실하게 국가브랜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물론 국가브랜드 위원회도 그동안 역활을 해왔지만, 좀 더 효율성있는 현명한 대책이 필요한 싯점이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인도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마케팅은 낙제점수이다.

언제까지 우리는 인도에서 중국인, 일본인으로 보여야 하는지, 정부에게 묻고 싶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인도 현지취재(사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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