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 대한뉴스
  • 승인 2006.03.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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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의 자세 견지, 대의에 따른 의사결정 이뤄지도록 노력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에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했다.

2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김화중 회장의 기자간담회 및 이, 취임식이 개최됐다.

김화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만 불 소득의 선진사회 건설은 여성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 하다”며 “여성의 60%이상이 정치ㆍ경제ㆍ사회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때 소득과 삶의 질 또한 선진화 될 수 있어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창립 이래로 축적된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자기계발과 활발한 활동을 보장하는 정치ㆍ경제ㆍ사회 여건을 마련키 위해 가일층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화중 회장은 여성계를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째, 여성들이 더욱더 국가의 정책을 바로 알고 바른 정책을 제안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둘째, 정치ㆍ경제ㆍ사회 각 분야에 대한 여성의 참여를 분석하고 여성의 몫이 확보되도록 제반제도를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절약을 생활화하는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넷째, 출산 및 건강가정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민소득 2만 불 시대를 앞두고 여성 의식의 선진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21세기 한국 여성의 정체성에 걸맞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이념ㆍ목표ㆍ조직구조를 재정립하겠습니다.

일곱째, 우리 사회의 성장과 함께 여성운동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여러 여성단체들이 각각의 가치와 지향점을 가지고 저마다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화중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가장 바람직한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나라 여성의 대표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숙고하면서 예의ㆍ신의ㆍ정의의 도리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21일에 개최된 제51차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에는 이상복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 최돈숙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장 황소현 본회 서기이사가, 서기이사에는 배경자 한국여성복지연합회 부회장 이주자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회장이, 회계이사에는 신숙호 한국재향간호장교회 회장 허기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감사에는 박광순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윤숙자 본회 부회장이 선출되었다.



취재_문정선 기자 / 사진_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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