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 ‘착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기반 정착을 돕기 위한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가 더해진다.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설립의도는 매우 좋으나 자립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에게 기업의 역량과 경영노하우를 나누어 주는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사업은 시 산하 경제관련 단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시 투자․출연기관 등 137개 기관을 중심으로 9월까지 참여 희망기업 조사 및 신청을 받고, 10월초에 지원할 사회적기업(부산형, 예비 포함)을 선정, 10월중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매결연을 맺는 기업에게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우선구매하고 또한, 기업의 경영노하우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영세 사회적기업의 취약분야인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9월 현재 부산시에는 인증 사회적기업 20개를 비롯해, 8월 30일 출범한 부산형 사회적기업 47개, 예비 사회적기업 18개 등 총 85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는데,
부산시가 이번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부산지역의 모든 사회적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매결연을 맺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 자매결연 인증마크’를 지급, 기업의 기여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황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