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회장 정정숙)가 지난 14일 저소득시설 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환경조성에 써달라며 아동도서 후원금 2백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 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가 지난 14일 아동도서 후원금 2백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대한뉴스
생활개선회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4월 벚꽃행사기간 향토 먹거리매장 운영과 9월에 실시한 영농폐자재수거사업 수익금 일부로 어렵게 봉사하며 마련한 기금을 시민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자는 580여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것이다.
생활개선회 정정숙 회장(60세)은 “벚꽃행사기간 향토 먹거리 봉사를 통해 상춘객들에게 푸짐한 먹거리와 군산의 인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9월 6~7일 실시한 영농폐자재수거사업으로 농촌환경도 살리고 폐자재 판매수익금을 모은 기금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곳에 쓰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이렇듯 각 분야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신뢰가 함께 하는 한 우리지역의 미래는 약속된 것이며, 장학기금이 한 푼도 헛되지 않게 교육사업에 매진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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