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약속과 확실한 신뢰로 일으킨‘분양신화’
정확한 약속과 확실한 신뢰로 일으킨‘분양신화’
(주) 금보 류금정 대표이사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화려한 출발
  • 대한뉴스
  • 승인 2007.06.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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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약속과 확실한 신뢰로 일으킨‘분양신화’


(주) 금보 류금정 대표이사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화려한 출발


봄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코엑스 아셈센터에서 열린 Wharton-KMA CEO Institute 수료식 행사에서 (주)금보 류금정 대표를 만났다. 화사하게 웃으며 강단에 올라가 수료패를 수여하고 교우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류금정 대표의 모습은 내리는 봄비만큼 신선했다.

Wharton School은 4년제 Undergraduate 학부대학과 MBA Program, 즉 대학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UPenn 대학하의 비즈니스스쿨이다. 이 자리에는 바로 Wharton School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각계의 CEO들이 모인 것이다.

지식수명이 짧은 시대에 지식의 진보화를 통해 올바른 경영을 추구하는 패기 넘치는 CEO들의 열정 속에, 거친 시행업계에서 여성으로써 당당하게 자리를 굳히고 있는 류금정 대표의 자리가 당연지사의 결론으로 내려진다.

(주)금보는 지난 3월 ‘제1회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에서 중견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성 중심의 시행업계에서 여성 CEO로서는 보기 드물게 강한 추진력과 혁신적인 경영능력 발휘, 그리고 류금정 대표의 끝없는 열정이 만들어 낸 빛이다.

28세 젊은 나이에 집을 지을 정도면 지금의 자리는 당연하지 않은가.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스스로도 놀라워하는 류금정 대표는 아마도 그 일이 천직이었나 보다며, 웃는다.


대구에 분양신화 (주)금보


경기침체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대형세대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주)금보는, (주)신일과 환상적 호흡으로 대구시 동구에 ‘로하스’개념이 도입된 아파트 브랜드 ‘신일해피트리’를 분양했다.

결과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경쟁력이 뛰어난 건설시행 기업으로 떠올랐으며,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일회성 시행 개발업자들이 나도는 상황에서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후발업체임에도 단시간 내에 높은 분양 성공률을 보였다. 이로 인해 우량 시행사로 우뚝 선 (주)금보를 류금정 대표는 부동산 시행업계의 선두로 이끌었다.

류금정 대표는 공무원 출신인 현 법무사이며 시행사업계의 드문 여성 CEO로 (주)신일이 시공했던 대구시 대천동 진천1차 신일해피트리 431세대를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동종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금보가 시행한 대구시 동구 각산동은 혁신도시로 선정된 신서택지개발지구 남측에 접해있어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대구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동(洞)은 30.2%의 변동률을 보인 각산동이었고, 대구 동부경찰서, 법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이전할 계획이어서 프리미엄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일해피트리는 아파트 선택의 핵심 요소인 주거환경·교통·교육을 모두 갖춘 곳으로, 삶의 가치를 윤택하게 가꿀 수 있는 탁월한 ‘생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각산동 및 대천동 신일해피트리는 주거공간과 투자가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파라다이스다.


류 대표의 생명 담보, 약속·신뢰·정확·확실


올해로 3년째 접어든 (주)금보의 짧은 이력으로, 탄탄한 시행업계를 진행해 오며 대구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류 대표의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17년간 대구지방법원 직원으로, 12년간 법무사로, 현재는 ‘법률전문가’인 그녀의 또 다른 명칭이 바로 (주)금보의 창과 방패가 되었다.

거친 시행업계에 여자로써 ‘+’보다는 ‘-’가 더 많지만, 류 대표는 자신의 생명 담보로 대구의 ‘분양신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되었다. 그것이 류 대표의 강점이자, 경영이념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거칠고, 힘든 사업에 발을 들여 놓은 걸까. 대체 무엇에 이끌림을 받은 걸까. 오랜 법무사로 지내오면서 그녀는 시간 날 때마다 공부에 빠져 들었다. 건국대행정대학원 주거환경 정비사업 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부동산 시행사업에 대한 공부를 해 오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해 온 대단한 여성이다.

서문에 언급했듯이 28세 때에 집 두 채를 지은 경력을 가진 류 대표는, “예전부터 주택관련 사업을 하고 싶었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며, 법무사 직업을 통해 시행사 일을 많이 해주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시행사는 너무 힘들고, 업체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 기본 조건인 신뢰와 믿음을 갖춘 업체들은 많지 않다. 그로 인한 피해 사례들도 빈번하게 속출되는데 있어 류 대표는 “약간의 이윤 감소를 감내하더라도 시공사 및 이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하며 “이것이 올바른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시행사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시작을 위한 쉼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류 대표는 Art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아 집 안 곳곳에는 작품들이 가득할 정도. 어린 시절, 배우고 싶은 피아노도 배우지 못하고, 그저 부러움만 안고 살았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쓸쓸한 얼굴빛을 내비쳤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예술계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풍수를 배우고, 미술을 배우며, 또 CEO의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미국 와튼 스쿨을 비롯해 리더십 명문코스인 데일카네기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시행 사업에 발을 들여놓고 보니 배울 게 끝없다는 그녀의 얼굴 위로 화색이 돈다.

또한 그녀는 훗날 미술 갤러리를 운영하고 싶다며, 예술만큼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게 또 있을까, 라고 반문한다. 소망이라면 소망인 것이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며, 삶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더 크게는 자녀에게도 꼭 물려주고 싶은 마음의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이었을까? 류 대표를 기다리던 행사장에서 처음 봤을 때, 과연 저 여인이 시행업계 리더란 말인가, 의심케 했던 것이. 섬세함과 부드러움, 품위가 느껴지던 여인. 감히 CEO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여리고, 봄비처럼 가슴 뛰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인. 하지만 대화를 통해 저 뒤에 서 있는 강인함과 지도자의 마인드를 발견했다.

류금정 대표의 또 하나의 힘은 바로 놓치지 않았던 ‘꿈’이다. 꿈을 감추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더니 정말 하나하나씩 이루어지더라는 게 류금정 대표의 말이다. 시행업계에 들어서게 된 것도, 배움에 열정을 쏟는 것도, 다 류금정 대표의 ‘꿈’중의 하나다.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의 또 다른 화려한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교육에 대한 열망이 컸었던 류금정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구시교육청에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매달 2백만원씩, 연간 2천4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기업인으로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건설 관련 규제와 지방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금보가 분양신화를 만들어 낸 것은, 류금정 대표의 성품이 밑바탕을 이루고, 한결같이 신뢰를 지키고 정해진 사업기간을 맞추기 위해, 모든 직원이 똘똘 뭉쳐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녀에게 ‘정상’에 올랐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바위 위에 잠시 몸을 내려놓고, 쉬고 있을 뿐, 그녀 앞엔 또 다른 높은 산이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경영인’이란 배낭을 메고,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맨 뒤, 큰 숨을 몰아쉰다. 그리고 (주)금보를 함께 지켜온 직원들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가볍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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