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최영희 위원장)와 한국청소년상담지원센터협의회(조인진 회장)는 16일 오전, 국회본관 의원식당 3층에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현황과 주요사업을 알아보고, 현실적으로 보완 되야 할 부분과 개선점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전국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광역자치단체에 청소년 상담,긴급구조, 자활, 치료 등을 위한 기관으로 설치, 또 기초자치단체에 치료 및 청소년 활동, 자원봉사, 참여 등을 위한 기관이 설치됐다.
아울러,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 15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청소년 지원센터가 설립 돼 있다.
이들 전국 청소년상담 지원센터 주요사업으로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운영,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 연계함으로써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연도별 CYS-Net 서비스 내용별 실적으로는 2009년 경제지원과 상담, 정서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았다. 특히, 전국 상담지원센터는 개인‧사이버‧심리 검사 및 상담과 헬프콜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 청소년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대국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4시간 365일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서비스를 통해 가출, 성매매, 성폭력, 가정 및 학교 폭력 등에 노출되어 긴급 보호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일시보호 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반면, CYS-Net 서비스 요구 증가로 업무량에 따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센터 인원을 충원하고 2010년 시군구 110개에서 232개 전 시군구로 연차적으로 확대 할 방침을 발표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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