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전북 정읍시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추석’을 선물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정읍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인 ‘정읍사랑기술봉사단’.
▲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의 봉사활동 모습 ⓒ정읍시청
건축과(과장 고성주) 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정읍사랑기술봉사단(42명)은 농소동 용계마을 최상훈씨가 지붕누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5일부터 1주일여에 걸쳐 지붕개량은 물론 실내수리 및 도배, 전기설비에 이르기까지 말끔히 보수했다.
이어 오는 주말에는 장애인 가정세대인 정우면 고두례씨 집을 찾아 실내 노후설비 및 장판교체, 전기설비 등 봉사활동에 나서 추석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9월 창단된 봉사단은 매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회비를 모아, 매주 휴일(토요일)이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고 있다.
봉사단은 지금까지 공공 및 사회복지시설 (경로당,복지시설), 불우세대(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세대 등) 등 120세대, 돈사시설 225농가의 지붕개량, 건물 내․외부 보수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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