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6000, 국제표준(ISO)으로 최종 승인
ISO26000, 국제표준(ISO)으로 최종 승인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우리사회 체질개선의 기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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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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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05년도부터 5년간 추진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 Guidance on Social Responsibility)이 77개 개발참여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93%의 찬성표를 얻음에 따라 국제표준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제표준의 제정절차는 먼저 신규작업항목 제안(NP)을 시작으로, 국제표준초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안(DIS), 최종국제표준안(FDIS) 등의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ISO)로 결정된다.

ISO26000이 국제표준이 결정됨에 따라 정부는 오․탈자 등 편집상의 보완을 거쳐 금년 11월 중 「ISO26000 사회적 책임 가이던스」로 발간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은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지역사회 등 7개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지침을 규정한 것으로,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첫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05년부터 총 8차례의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 각 국의 합의를 도출, UN과 OECD 등 국제기구에서 선언한 여러 지침과 달리 사회적 책임 실천 가이드라인으로 국제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이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인증추진 반대, 무역장벽 이용방지, 사회의 다양성과 경제상황을 고려한 실행 등이 국제표준에 반영됨으로써 국제사회의 자발적인 참여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ISO26000 제정 등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랜드를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이 지속가능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산업과 노동, 환경 등 사회를 구성하는 조직은 윤리적 경영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존중 등 체질개선의 기회로 활용토록 하며, 장기적인 계획과 단계적인 추진으로 나눠 국제표준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서 조직의 이미지 제고 등 신뢰성확보 방안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 이하 기표원)은 ISO26000 국제표준 제정에 따라 관련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인식 및 보급․확산을 위해 산업, 노동, 환경, 소비자 등 관련분야 CEO와 실무자 등이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의 이행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금년 10월부터 실시하는 한편,

 

ISO26000이 인증 목적으로 사용하기는 부적합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 ISO26000을 도입하는 기관이 사전진단을 통해 준비가 가능하도록 자가진단지표를 개발, 올 11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기표원은 또, 국내․외 사회적책임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도입을 준비중인 중소기업 등이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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