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광주시는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돌아가는 100년 이상 된 옛길 발굴 복원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길은 북구 각화동~청옥동~충효동을 거쳐 담양 남면~화순 이서~안양산휴양림~너와나에목장~동구 용연마을~광주생태하천길~폐선부지푸른길에 이르기까지 총 15개코스, 50㎞로 18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무등산 옛길 복원을 준비해왔는데, 무돌길과 관련해서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박승필 교수(전남대 지리학과) 중심으로 분야별 연구팀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100년 이상 된 고지도 등 문헌을 찾아 조사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전통마을들을 잇는 무등산 자락 길의 노선을 찾아냈다.
한편, 무돌길 복원은 지난 8월부터 노면정비에 들어가 오는 2011년 말까지 시민들에게 모든 구간을 되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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