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 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374개 지정,
산업․발전 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374개 지정,
지경부, 온실가스 감축분야 대-중소 상생방안 시동
  • 대한뉴스
  • 승인 2010.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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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에너지․산업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8일,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를 비롯, 주요 업종별 단체 및 기업, 그리고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경부 박영준 차관 주재로 「제2차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는 에너지․산업부문의 주요 온실가스 감축정책들을 총괄․조정하기 위한 협의채널로서,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에너지․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수립 및 배출통계 산정, 기업에 대한 감축지원 등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정부와 각계 전문가간의 소통의 장으로 지난 7.14(수)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주재한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산업․발전분야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가 전체 관리업체의 80%수준인 만큼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목표관리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산업계가 앞장 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경부는 올해 지정된 관리업체의 목표관리제 이행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 중 마련될 부문별․업종별 중장기 감축목표를 바탕으로 내년 9월까지 업체별로 합리적인 감축목표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관은 또, ‘이번에 발표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도 예산당국과 협의, 필요한 예산을 이미 확보한 만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경부는 산업․발전분야의 올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로 경산제지 등 374개를 지정․고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시행령 제29조에 따른 관리업체는 3년간(’07~’09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이 일정 기준 이상인 업체(법인) 및 사업장으로,


지경부 소관 산업․발전분야의 경우 업체(법인) 167개, 사업장 207개 등 총 374개 관리업체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경부 소관 관리업체는 올해 전체 관리업체 470개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361백만tCO2, 에너지사용량은 4,094천TJ(테라쥴)로, 각각 국가 총량의 58.2%, 40.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①석유화학을 비롯, ②제지목재 ③발전․에너지 ④철강 順으로 주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경부는 그간, 관리업체 지정의 정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T/F를 운영, 2,000TOE 이상 2,667개 에너지다소비업체를 지난 5월~8월사이에 전수 조사하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374개 관리업체 중 중소기업 관리업체는 120개로 전체 관리업체의 32.1% 수준이며, ‘14년까지 전체 산업․발전분야 560여개 관리업체의 약 40%인 220여개로 증가할 전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경부는 중소기업의 목표관리제 이행을 지원하고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을 별도로 마련, 박영준 제2차관이 주재하는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조사한 중소기업중앙회 설문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0.3%가 자금, 전문인력, 기술 등 부족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본격 시행이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응답기업의 34.1%가 설비투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대․중소상생, 자금․인력지원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경부가 마련한 지원체계는 <① 대․중소 그린 크레딧 제도도입>, <② 목표관리제 이행체계 구축>, <③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강화> 등이다.


또한, 지경부는 올해 안으로 에너지관리공단 8개 지역별 센터에「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이 착근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이 범부처 차원의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도 상정할 계획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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