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산업화 위해 민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전 수출산업화 위해 민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경부, 원전 전문인력 양성, 원전 기술 선진화 방안 등 논의
  • 대한뉴스
  • 승인 2010.09.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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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28일,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 원전 수출산업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경환 지경부 장관을 비롯, 김쌍수 한전 사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등 원전 분야 산학연관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전 인력양성 정책방향」(지경부), 「원전기술자립화 현황 및 선진화 추진계획」(한수원), 「원자력산업 Network 강화 방안」(에기평)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경부는 국내 원전 건설․운영, UAE 원전, 추가 수출 등으로 향후 대규모의 원전 전문인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범정부차원의 「원자력발전 인력수급 전망 및 양성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①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 ② 세계 원전산업 선도를 위해 중장기 고급인력 양성기반을 구축 ③ 체계적 인력양성 기반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지경부는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원전 인력양성 방안 이외에도 「원전기술자립화 현황 및 선진화 추진계획」, 「원자력산업 Network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인 원전기술자립화 현황 및 선진화 추진계획에는 3대 미자립핵심기술(원전계측제어시스템,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전설계핵심코드) 및 고유원전(APR+) 개발은 정상 추진 중으로 당초 계획대로 2012년 개발 완료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에 따르 추진될 경우 2012년 이후에는 그동안의 Catch-Up 전략에서 Front-Runner 전략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기술 확보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올해 안으로 원전기술 국가로드맵인 ‘Nu-Tech 2030’을 수립할 예정이다.


두 번째 원자력산업 Network 강화 방안에는 원자력 산학연관 리더로 구성된 원자력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원자력 산학연관의 Network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경환장관은 “국내외 원전시장이 대폭 확대될 전망으로 산학연관이 준비를 함께 해 나가야”한다면서,


“이번 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금년 10월 중순 경 범정부차원의 원전 인력양성 대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어 “2011년 원자력 R&D 예산을 올해 예산인 622억원 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하는 등 원전기술 선진화를 집중지원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금년 중 원전 기자재산업 육성 및 수출확대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세부대책에 대해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는데 최장관은 이들 의견도 검토해 본 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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