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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전통떡을 계승 발전시키고 2010세계대백제전의 행사분위기를 북 돋우기 위하여 16개 시군에서 출품한 오색의 전통 떡 전시 및 체험행사가 공주시 고마나루 에서 10. 1일 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떡류가공협회충남도지회가 주최하고 도내 16개 시.군 33개 업소가 참여하며, 지역별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떡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퓨전 떡을 비롯하여 90여종의 떡이 전시된다.
전시된 떡의 형형색색 고운빛깔은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호박, 자색고구마, 백년초 등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사용하였으며, 또한 사용한 재료는 순수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전시된 떡은 현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별도 시식용 떡을 준비하여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매일 오전, 오후에 펼쳐질 ‘떡 메치기’와 ‘송편 만들기’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직접체험하고 본인이 만든 떡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외식문화발달과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대표적 슬로푸드 식품인 떡을 널리 보급하여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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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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