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A거래 실적 494건에 20조5천6백억원
지난해 M&A거래 실적 494건에 20조5천6백억원
지경부, M&A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계기반 구축 본격 추진
  • 대한뉴스
  • 승인 2010.10.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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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연도별 국내 기업의 M&A 통계를 작성, 지난 4월, ‘08년 M&A 통계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09년 국내기업 M&A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총 494건의 M&A거래가 확인됐는데, 이 중 합병이 202건, 영업양수도가 81건, 인수가 211건으로 ’08년에 비해 조사기업이 63개, 거래건수는 2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3.5%로 M&A가 가장 활발했으며,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13.2%, 도·소매업이 12.3%로 그 뒤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제조업의 경우 합병·영업양수도·인수분야에서 주도기업 비중이 각각 39.6%, 35.8%, 50.2%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M&A 거래규모는, 확인가능한 470건의 지난해 M&A 거래 총금액은 약 20조5천6백억원으로, 건당 평균 금액 약 4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08년도에 비해 확인가능한 건수가 184건 증가했고 총금액은 약 6조6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합병 202건의 거래 총금액은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인 약 11조1천억원으로 건당 평균금액은 약 550억원이고, 영업양수도 68건은 총금액이 약 2조5천억원 건당 평균금액 약 370억원, 인수 200건은 총금액이 약 6조8천억원 건당 평균금액 약 340억원으로 조사됐다.

M&A 범위

구분

설명

합병

○ 흡수합병(merger)

- A+B→A 와 같이 2개 이상의 합병기업 중 1개 기업만이 합병 후에 법률적으로 존속하고, 인수되는 기업은 해산하여 소멸

○ 신설합병(consolidation)

- A+B→C와 같이 결합하려는 기업이 모두 해산․소멸하고, 새로운 제3의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여 해산된 기업의 법적 지위를 승계

※ 회계감사보고서에 명시

영업양수도

○ 조직화된 기능적 일체인 객관적 의미의 영업을 영업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양도인이 양수인에게 이전

- 단순한 물건 또는 권리의무뿐만 아니라 거래선 관계, 영업상 비밀, 노하우 같은 경영조직의 사실관계를 포함한 유기적 일체로서 양수인은 그것을 이용하여 양도인과 같은 영업자의 지위를 취득

※ 회계감사보고서에 명시

인수

(주식거래)

○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변경(실질적인 경영권 획득)

- 구주매입, 신주취득, 주식형채권 전환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경우를 인수로 정의

2009년도 M&A 업종분포

업종구분

주도기업

대상기업

제조업

215(43.5)

172(34.8)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65(13.2)

57(11.5)

도매 및 소매업

61(12.3)

55(11.1)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27(5.5)

22(4.5)

교육 서비스업

16(3.2)

30(6.1)

부동산업 및 임대업

21(4.3)

25(5.1)

건설업

15(3.0)

24(4.9)

운수업

19(3.8)

17(3.4)

금융 및 보험업

17(3.4)

13(2.6)

숙박 및 음식점업

9(1.8)

8(1.6)

기타

18(3.6)

27(5.5)

업종정보 미확인

11(2.2)

44(8.9)

494(100)

494(100)

또한 M&A 금액도 10~100억원미만이 206건,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100억원미만은 합병이 83건으로 41.1%, 영업양수도는 37건으로 54.4%, 인수는 86건으로 43%를 차지했다.

지역적 분포는 주도기업 기준으로 서울이 51.6%, 경기 15.6%, 인천 5.7% 순으로 M&A가 발생했으며, 대상기업 기준으로도 서울이 가장 높아 35.4%, 경기도가 15.6%, 그 다음으로 경남이 3.8% 순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M&A 기업의 상장여부도 주도기업과 대상기업 모두 비상장기업이 57.7%, 87.4%로 높고, 상장기업은 주도기업, 대상기업 모두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등록 기업보다 많았다.

형태별로 보면, 합병 및 영업양수도는 주도기업과 대상기업 모두 비상장 기업이 높은 반면, 인수 분야에서는 주도기업은 상장기업이, 대상기업은 비상장기업이 높게 나타났다.

인수거래방법은 인수 거래시 사용되는 방법으로 구주매입이 전체의 67.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주매입 중에서도 기존 최대주주로부터의 주식매입이 압도적(64.5%)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특수관계자 간 인수거래 건수는 전체 인수거래의 23%에 해당하는 49건으로 이는 매도기업이 인수기업의 특수관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경부는 이번 통계 조사에서 공시자료 중 감사·합병보고서 외에 시범사업에서 확인하지 않았던 공시자료와 해당 기업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을 추가로 확인해 ‘08년도 M&A 주도기업의 미확인 정보 비율이 11.8%이던 것을 ’09년도에는 2%대로 크게 낮춰 자료의 충실성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앞으로 국내 M&A 시장참여자 등 이해관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시장 활성화, 학계의 M&A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통계구축을 토대로 매년 M&A 자료를 수집·분석, 국내 M&A 현황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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