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내년 7월 발효를 앞둔 한-EU FTA에 GM대우를 비롯, 자동차 산업및 부품관련 업체들이 혜택을 많이 보게 될 전망이다.
6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한-EU FTA 관련, 업종별 대응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경우 고부가가치의 첨단부품 개발과 생산기지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중고차 수출 인프라를 강화해 나간다는 것.
또기계산업의 특화 및 설계 기술력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며, 전기·전자·IT산업에 대하여 인적교류의 활성화,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지원 등 한·EU FTA에 맞는 맟춤식 지원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인천시는 FTA가 본격 발효될 경우 현재 10%인 EU의 자동차관세율이 3~5년 내에 철폐되게 됨으로써 인천의 對유럽 전체수출의 45.3%를 차지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류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증가가 예상되어 GM대우자동차의 유럽 현지판매와 완성차 OEM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예견했다.
또한 인천 부품업체들의 부품수출 동반성장에 따라 고용증가도 예상했다.
한편,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제품 등 전기전자산업 분야와 관련, 인천시는 이 품목이 강세라고 말하며관세 철폐에 따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 전국대비 수출비중이 8.8%인 기계산업의 경우 최고 6.5%의 관세가 철폐되면, EU 시장에서 경합중인 일본, 중국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제고되는 등 한-EU FTA가 인천지역 경제 전반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입니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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