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삼국시대 목곽묘 발굴
포항서 삼국시대 목곽묘 발굴
  • 대한뉴스
  • 승인 2007.06.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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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제 환두대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포항시 용흥동 소방도로 신설구간에서 삼국시대 목곽묘(木槨墓) 1기를 발굴하였다.


이 무덤은 2006년 9월에 공사구간에서 토기가 노출되었다는 익명의 시민 제보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와 긴밀히 협조하여 현장에서 노출된 문화재를 즉시 수습하고, 이 유적이 포항의 원시가지에서 최초로 확인된 삼국시대 무덤일 가능성이 높아 무덤 전체를 발굴하기로 결정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이 무덤은 피장자를 묻기 위한 주곽(主槨)과 부장품을 묻는 부장곽(副葬槨)을 일렬로 나란히 배치한 대형의 목곽묘로 밝혀졌다. 무덤 안에서는 관(冠)으로 추정되는 금동제 장식, 금동제 환두대도(金銅製環頭大刀), 낫, 꺾쇠를 비롯한 많은 토기가 발굴되었다.


한편 발굴 현장위치는 포항시 용흥동소재 죽림사(竹林寺) 옆 신설 소방도로인데, 8일 현장공개를 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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