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 기자의 경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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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휘발유 35리터, 제천 왕복 2번 + 100키로 더 달려도 여유있어...
  • 대한뉴스
  • 승인 2010.10.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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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재차 2010 제천 국제한방 엑스포를 2박 3일 일정으로 매주말 연거푸 3번을 다녀왔다.

지난 9월 14일 개막식 기념행사때,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인도 대사관, 브라질 대사관, 아르헨티나 대사관 참사관들과 함께 취재차 방문한게 제천 한방 엑스포와 첫 만남이었다.


그후, 평소 잘 알고지내던 인도 전시관 운영자인 아유르베다 명예대사 박인수 씨의 요청도 있었고, 아프리카 전시관 가봉, 말리, 세네갈등에서 온 흑인친구들, 네팔, 브라질 친구들과도 더욱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레 금요일 오후에 출발, 일요일 밤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2박 3일 현장 취재를 하게되었다.


1) 왜 경차인가 ?

이유는 두가지 이다. 정부중앙청사를 취재차 출입할때, 5부제에 걸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이곳서 경비를 서는 전경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 무리(?)를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었지만, 언론사의 특정상 양해를 해 달라는 구차한 변명이 어느날 갑자기 싫어졌다. 그렇다 ~ 정답은 나왔다 ! " 5부제에 적용받지 않는 경차를 타면 된다 !"


또 하나는 올들어 인도를 3번 다녀왔다. 취재차 다녀온 것이었지만, 델리.자이푸르, 아그라등 문화유적지는 물론, 불교성지쪽인 '파트나' '나란다'쪽도 다녀왔다.

인도에는 경차가 무척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지 유류값이 무척 비싸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경차(마티즈 크리에이티브 Jazz 고급형)를 구입했는데, 정부로부터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받는 특혜를 받는 기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것이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주고 나갈때 50% 할인혜택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2) 왜 수동 5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인가 ?

경차 종류를 놓고 차종 선택에 고민에 빠졌다. 수동 기어 10년 운전하고 자동 기어 13년을 경험했다. 평소 잘 알고지내던 모 자동차 검사소 간부가 귀뜸을 한다.

"자동 기어는 인공지능입니다, 즉 기계가 도로사정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수동 기어는 바로 당신의 지능으로 순발력있게 달리는 것이죠 ! "

또 그에 따르면, 수동과 자동은 연비차이가 확실히 난다는 것. 또 하나의 이유는 큰 고장날 곳이 없다는 점이었다.


3) 35리터에 제천 왕복 2번, 그리고 100 Km 더 주행해도 휘발유 남아...


우선 주행은 본인이 거주하는 노원구에서 출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제천 한방 엑스포 행사장까지가 1차 목적지이다.

이어 엑스포장에서 숙소인 '청풍 힐 호텔'까지 25 Km를 운전하는 것이 2차 목적지이다.

취재와 숙박을 위해, 제천과 충주호반 청풍 힐 호텔을 매일 왕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주말 취재를 나가면 서울-제천 1회왕복은 물론, 제천-청풍 힐 호텔 2회왕복(100키로 주행)은 기본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연료를 확인하는 눈금이 4구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노원구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넣고 주말 취재를 다녀오면 눈금 두 구간이 소요된다. 게이지 상으로 50%가 소요된것인데, 차를 그대로 두었다가 다음주 똑같은 행선지를 2박3일 다녀왔는데도 연료부족 경고등이 들어오지를 않았다.


4) 경차 수동운전하는 재미, 솔솔~

최근 나오는 승용차는 95%가 자동기어가 장착 되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택시를 타면 수동기어가 많았는데, 요즘은 택시에서도 수동기어를 보기가 힘들정도이다.


본인의 수동운전 경험을 잠깐 언급하면, 보통 RPM 2,000-2500 사이에 기어변속을 한다.

2단에서 3단으로 변속할때는 RPM 2,000, 3단-4단-5단 변속은 도로나 스피드 탄력에 따라 RPM 2,300이나 2,500에서 진행한다.

대략 속도계 수치로 말하면, 1단 출발후 자동차가 움직이면 2단기어로 변속하고, 시속 30 키로에 3단, 시속 50 키로에 4단, 시속 70 키로에 5단 변속인 셈이 된다.


고속주행시, 탄력이 붙으면 겁없이(?) 달리는데, 시속 80 Km에서 100키로 이상 가속을 붙이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듯했다.

사진설명/위로부터 '제천 한방 엑스포에서 브라질.아르헨 대시관 관계자와 함께'

'인도 델리 후마윤의 묘에서 인도 가이드와 함께'

'델리 아쇼카 호텔內 인도의 경차'


국제부 이명근 기자

(타지마할에서의 "짝퉁 요가(?)" 시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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