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진영, 본격적인 ‘대선’ 움직임 가동
시민사회진영, 본격적인 ‘대선’ 움직임 가동
  • 대한뉴스
  • 승인 2007.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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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인사. 전문가 69명으로 구성된 통합번영미래구상(이하 미래구상)이 6월 11일 오전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새로운 정당 추진 선언’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새로운 정당 창당 제안에는 최열 환경재단대표, 김호진 고려대 명예교수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와 지역의 주요인사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등 69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창당제안문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국민들은 앞서나가려 하는데 정치가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에서, 국민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정치를 바꿀 권리는 당연히 국민에게 있다”며 “21세기의 대한민국을 창조할 새로운 틀과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선과 관련해 “독자성만을 고집하지 않고 추구하는 원칙에 동의하면 모든 세력과 연대하겠다”면서 “국민경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후보를 선출해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열린우리당 탈당파의원들과 연대하는 문제에 대해, “그들은 기존 정치인으로서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먼저 사과가 전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환경재단 최열대표는 문국현 유한킴벌리사장의 정치 참여 관련 질문에“우리가 특정후보를 위해 정당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문사장에게 간곡히 정치 참여를 요구하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향후, 미래구상은 7월 1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 7월 말에 중앙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탈당한 열린우리당이 새로운 신당을 만들 계획이어서 두 진영의 로드맵에 귀추가 주목된다.


◆ 이날 발표된 창당제안자의 주요명단 ◆

김호진 고려대 명예교수, 박오순 변호사, 박홍근 한국청년연합회(KYC) 전 대표, 서한태 시민사회원로,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윤종훈 회계사,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 이예자 한국여성장애인단체연합 전 상임대표, 정대화 상지대 교수, 정범구 통합과비전포럼 상임대표, 정상모 문화방송.한겨레신문 전 논설위원, 최 열 환경재단 대표, 최정순 웅진그룹 인재개발원장, 한명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공동대표 등


글 박미경 기자/ 사진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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