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군산시에 알코올 상담센터가 문을 열어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알코올 중독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21일 군산의료원 1층 강당에서는 이학진 부시장을 비롯한 고효선 상담센터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코올 상담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는 군산 알코올상담센터는 군산의료원 맞은편(지곡동 557-7)에 위치하고 있으며 147.12㎡ 규모로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센터장(정신과전문의)과 정신보건전문요원, 사회복지사가 팀이 되어 알코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탁기관인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진료연계, 환자관리의 연속성 그리고 공공보건사회사업실과의 사업연계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여 알코올사업 운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알코올상담센터는 그 동안 군산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1월 알코올상담센터 유치를 위한 기금지원이 확정되었고, 알코올상담센터 운영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수탁기관을 공모, 군산의료원이 선정되었으며, 8월에 협약식을 맺었다.
전북지역에서는 2002년 11월에 개소한 전북 전주알코올상담센터에 이어 8여년만에 개소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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