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경찰서, 전국무대 빈집털이범 검거
경북 문경경찰서, 전국무대 빈집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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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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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서장 이현희)에서는 전국 1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침입하여 총 22회에 걸쳐 2,000여만원을 절취한 최00(43세, 대전시 서구 거주)등 공범 1명을 검거하여 1명 구속, 1명은 조사중이다.

피의자 최 00 는 지난 6월 13일 대전교도소를 출소한 자로, 공범 이00와는 친구사이로, 지난 7일 10:00경 문경시 상리 소재 주택 창문을 돌로 깨고 침입, 현금 54만원과 통장을 절취하는 등, 경북(문경/고령), 경남(합천),전남(보성/부안/강진), 전북(장수/전주/무주), 충북(충주/영동), 충남(공주/부여/홍성) 등 전국 1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일삼은 것이다.

또한 이들은 노인들이 통장 뒷면에 비밀번호를 기재해놓는다는 점을 악용, 절취한 주민등록증과 통장으로 인근 농협, 우체국 등의 현금인출기에서 비밀번호를 눌러 추가로 현금을 인출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특히 문경경찰서에서는 지난 10월 7일 문경관내 사건발생후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여 5일간의 추적 잠복 수사 끝에 대전에 거주하는 피의자들을 긴급체포하여 모두를 일망타진하였고, 피의자들의 범행장소가 전국적이며 동종 전과 7범이상인 자들로서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계속 확대 수사중에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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