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G20 정상회의 기간 아름다운 한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강공원 분수 가동기간을 오는 1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분수는 당초 10월말까지 운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G20정상회의 기간 한강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서울시는 달빛무지개분수(반포), 월드컵분수(선유도), 음악분수 워터스크린(뚝섬), 물빛광장분수 수상분수(여의도), 거울분수(난지) 7개소를 11월1일부터 ~ 14일까지 평소와 같이 추가 가동한다.
▲ 반포에 있는 아름다운 달빛무지개분수 ⓒ서울시청
특히, 10월 한 달‘음악 연출’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참가신청자가 많아 11월 연장 가동기간까지 이벤트를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빛무지개분수 음악 연출’ 이벤트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원하는 음악에 따라 분수가 연출되며, 분수 공연 전 신청사연을 소개해주는 이벤트로, 현재, 10월 주말 신청은 완료됐고, 10월 평일 및 11월 신청접수 중이다.
이벤트 참가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분수음악 신청게시판에 음악 신청과 함께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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