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습진에 알맞은 피부약은?
아토피, 습진에 알맞은 피부약은?
식약청, 피부연고 사용시 주의 사항 및 사용법 알려
  • 대한뉴스
  • 승인 2010.10.2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토피, 습진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함유 연고제를 영아에게 사용할 때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등 통풍을 잘 시켜주세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피부연고제의 종류, 사용시 주의사항, 올바른 사용법 및 보관방법 등을 소개했다.


식약청은 연고제를 바르고 통기가 안되도록 밀봉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약물흡수량이 증가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사용할 경우는 약을 바르는 횟수, 기간을 줄이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며, 통풍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알렸다.


연고제의 종류별 사용상 주의사항은, 스테로이드 함유 피부연고제는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얼굴, 항문, 접힘 부위 등에는 주의해서 사용한다.


이는 장기간 사용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튼살, 여드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을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성장지연, 쿠싱 증후군 등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식약청은 무좀에 사용하는 항진균제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개선돼도 실제 무좀균이 포자를 형성해 잠복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술 등 단순포진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무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 너무 많이 바르지 않는것이 좋다고 일렀다.


연고제를 바를 때에는 오염을 막기 위해 용기 끝 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봉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피부연고제는 구입한 후 사용설명서를 버리지 말고 연고제와 함께 보관하며, 개봉한지 후 오래되어 색이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고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서 폐기하도록 한다.


식약청은 "가벼운 피부질환이라 하더라도 가정에 구비되어 있는 아무 연고제나 바르는 것 보다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는 연고제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선희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