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경옥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협연
첼리스트 박경옥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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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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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경옥이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오랫동안 청소년 및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특징있는 브랜드 음악회로 자리를 잡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으로 ‘주제와 변주, 그 끝없는 상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첼리스트 박경옥이 연주하는 로코코 변주곡 외에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3악장, 파헬벨의 캐논, 브람스의 교향곡 4번 4악장 등을 연주하며 특히 지휘자 윤기연이 직접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3악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음악 콩쿠르 1위, KBS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클라리넷 연주자로 가능성을 주목받던 윤기연이 돌연 러시아로 지휘 수업을 떠나 지휘자로 돌아온 뒤 좀처럼 클라리넷 연주 무대를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한 악장을 연주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휘자와 클라리넷 연주자의 면모를 함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첼리스트 박경옥은 이화경향콩쿠르, 중앙콩쿠르, 동아콩쿠르에서 수상하여 일찍이 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Italy의 Siena국제음악제, Luxemburg Music Festival, Canada의 Banff 음악제, 미국의 Florida Music Festival 및 Bach Aria Festival 등에서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특히 일본의 키리시마 국제음악제에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매년 초빙되어 세계적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하였고, 프랑스 아비뇽 오케스트라 및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바로크 합주단 등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동안 30회 이상의 개인 독주회를 비롯해 매년 2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경옥은 독주자, 실내악 주자 등 모든 영역에서 최상의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991년 창단한 <콰르텟21>의 첼리스트로 다가오는 2011년에 20주년 기념 연주를 앞두고 있다.

<콰르텟21>과 함께 제1회 오사카 국제실내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하였고, 제1회 예음상 수상,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음악상>, 2007년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예술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도에는 대원문화재단에서 선정한 <대원음악연주상>을 수상하였다.

KBS가 제작한 ‘한국의 연주가 시리즈’ 및 ‘한국의 작곡가 시리즈’의 독주와 실내악 CD가 출간되었고, 2010년 상반기에는 KT Chamber Orchestra와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과 2번을 잇달아 협연하였으며, 서울예술의전당 주최 ‘2010 교향악축제’에서 코리아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또한 <콰르텟21>과 베토벤 현악4중주곡의 두 번째 전곡 완주 장정을 시작하였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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