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는 시작됐다!
금강호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는 시작됐다!
군산세계철새축제 10여일 앞두고 겨울철새 도래
  • 대한뉴스
  • 승인 2010.11.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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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호에 나타난 가창오리 모습. ⓒ대한뉴스

금강호를 대표하는 겨울철새인 가창오리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시기에 금강호에 도래하여 올 겨울동안 펼쳐질 화려한 군무의 시작을 알렸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국제적 보호종이자 금강을 대표하는 겨울철새인 가창오리 약 15만 개체 정도가 금강호의 겨울철새 도래상황을 확인하던 철새조망대 직원에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가창오리는 금강대교 상류지역에서 머물고 있으며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개체수가 금강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가창오리의 도래는 예년에 비해 5일 정도, 작년에 비해 20여일 늦은 시기에 금강호에 도래를 시작한 것으로, 철새조망대에서는 가창오리의 도래가 늦어진 원인에 대해서 충남 천수만 등의 상황을 분석하여 그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철새조망대 한성우 학예연구사는 “금강에 도래하는 가창오리는 보통 충남 천수만 지역에 먼저 도래한 후 약 10여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금강호로 남하한다. 약 1주일 전부터 소규모 가창오리 무리가 확인되었는데 이렇게 가창오리의 도래가 늦어진 데에는 현재 군산시와 서천군 등 금강호 주변에서 행해지는 공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천수만 지역의 상황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호에 가창오리가 도래하고, 주말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철새조망대를 방문함에 따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군산세계철새축제를 준비하는 철새조망대에서는 철새들의 서식처 보전을 위해 금강호 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방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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