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4.7%로 상승할 것이며,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4.5%를 달성할 것이다”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2007 하반기 경기.산업전망』을 주제로 6월 15일 오전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 제236회 최고 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경이 삼천리ENG(주) 사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사장은 “2007년 들어 경제 분위기가 지난해 하반기와 사뭇 달라졌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활황과 한미FTA체결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경제 흐름의 긍정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서, 올 하반기 경제전망으로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 유지 국내경제는 2007년 1/4분기 들어 대규모 재고조정이 발생하는 등 경기가 하강세를 마무리 하고 상승세로 전환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기흐름은 상반기 4.2%에서 하반기에는 4.7%로 상승할 전망이며, 소비 및 투자의 빠른 회복세를 감안할 때 연간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치인 4.3%에서 4.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을 꺽을 수 있는 대외요인으로는 ▶미국경제의 경착륙 ▶유가 상승세 지속 등이며, 대내요인으로는 ▶단기 외채 확대 ▶부동산경기 급락과 가계부실 등을 지적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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