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 열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 열려
학계, 산업계 전체에 의욕을 확산시키고 공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 마련
  • 대한뉴스
  • 승인 2006.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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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총회와 함께 제10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한국공학한림원 박승덕 전 표준과학연구원장(72)이 선정됐으며 유망한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젊은 공학인상은 홍국선 서울대 교수(48)와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사장(45)에게 돌아갔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과 젊은 공학인상은 우리나라에서 공학과 관련된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우대하고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창조적인 연구 및 개발업적을 이룩한 수상자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통해 학계, 산업계 전체에 의욕을 확산시키고 공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우리나라 기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대상을 받은 박승덕 전 표준과학연구원장은 1980년 정부출연연구소의 통폐합이 단행되었던 당시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와 한국선박연구소의 소장으로 잇달아 부임하면서양 기관을 통합, 한국기계연구소를 탄생 시키는 작업을 주도했다. 그는 시험 검사 감리가 주요 임무이던 연구소의 업무에 순수연구업무를 추가해 연구원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슬기롭게 연구소를 이끌어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는 또한 4MD램 시제품개발과제에 대한 기획ㆍ지원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세계적 표준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기초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날 젊은 공학인상을 받은 홍국선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국내 최고의 세라믹스 재료연구 및 산학협력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보통신, 생체 및 환경재료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를 통한 원천기술확보와 산업체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 및 부품소재분야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그는 고주파용 유전체 세라믹스 재료연구를 통하여 재료공학의 영역을 정보통신분야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공헌한 결과 우수한 유전특성을 갖고 glass를 첨가하지 않고도 저온소결이 가능하며 금속전극과 반응하지 않는 칩부품용 신물질 조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본 분야의 기술수준을 세계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젊은 공학인상을 수상한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는 탁월한 초정밀 나노 측정기술 연구와 모범적인 대학실험실 벤처기업모델을 제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현직교수로서 초정밀, 나노 측정기술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연구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 대학실험실 벤처인 에스엔유프리시젼(주)를 1998년 창업하여 창업 7년만에 임직원 120여명 매출액 410억원을 달성하고 특히 매출모두가 수출과 수입대체로 이루어져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또한 그는 회사를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으로서 시가총액 2000억원에 이르는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본인 소유주식 중 일부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기증함으로써 모범적인 대학실험실 벤처기업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박교수의 기술개발은 우리나라 TFT-LCD분야의 제조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여 우리나라 대면적 TFT-LCD제조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나노 측정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약 70% 정도를 장악하는 등 세계시장 1위 점유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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