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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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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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수) 오전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청와대

李대통령은 G20 개발행동계획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시 개발 의제 논의에 있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개발 의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에서 G20 의장국인 한국이 금번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유엔과 G20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李 대통령은 새천년개발목표(MDG), 기후변화, 유엔평화유지활동 등 주요 국제현안 해결을 위한 유엔과 사무총장의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유엔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반 사무총장은 한국이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G20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국제 현안 관련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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