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의 '평화의 종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중에 쓰여졌던 탄피를 녹여 만든 거대한'평화의 종'이 있다.
" 평화의 종 공원은 화천군만의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것이자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모두의 것입니다 " 정갑철 군수는 항상 이같이 말한다.
최근 티벳불교의 정신적 리더인 달라이라마도 평화의 종 공원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비록 중국의 압력과 한국정부의 중국 눈치보기로 그의 한국입국은 불가능하지만, 달라이라마는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에 큰 관심을 가지고있다.
" 세계인류가 부처님의 자비를 통해 인내를 가지고 세계평화를 만들어야 한다 " 는 최근 달라이라마가 평화의 종 공원에 들어설 그의 손조각과 함께 전시될 평화메시지 내용이다.
동아시아 평화체계를 위협하는북한의 천안함 폭침도발을 비롯, 각종 테러는 이제 한국이 세계평화의 길을 구현하는 걸림돌이자 꼭 극복해야하는 장애물이다.
지난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평화포럼에서 그는 20세기는 피에 얼룩진 전쟁의 시대였다면서 21세기야말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화로 가야한다'는 달라이라마의 말 처럼, 이제 우리는 평화에 대한 교육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제부터 1달후, 화천군 평화의 종 공원에 달라이라마의 손조각이 전시된다. 누구나 찾아가 그와 악수를 할수있게된다.(사진설명/화천군 평화의 종 공원 카타로그를 주의깊게 읽고있는 달라이라마)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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