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NGO 단체인 월드쉐어가 아이티 현지에 제빵소를 설립, 화제를 받고있다.
16일 월드쉐어측에 의하면, 이번 설립은 기존의 무료급식 지원을 넘어 아이티 주민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준다는 데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한다.
현재 아이티에서는 한국 NGO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제빵소가 3곳이 있으나, 세 곳 모두 무료급식을 위한 소규모의 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월드쉐어는 아이티 현지에 꽈배기를 만들 수 있는 제빵시설을 설립하고, 아이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제빵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아이티에 긴급구호팀(1, 2차)을 파견한데 이어 무료급식, 희망교실, 아동결연, 식수개선사업 등 활발한 구호활동과 중장기 재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5개 저개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월드쉐어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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