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엄청난 금액을 청계천 유지관리비에 쏟고 있지만 관리에 문제점 지적
서울시가 엄청난 금액을 청계천 유지관리비에 쏟고 있지만 관리에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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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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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시의원(민주, 동작3)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제출한 ‘2006년~2010년’까지 청계천 유지관리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후 매년 7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청계천 유지관리비 현황을 보면 2006년도 67억 6900만원, 2007년도 72억 2,900만원, 2008년도 77억 2600만원, 2009년도 74억 2600만원이 유지비용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또한, 2010년 84억 200만원의 예산액이 책정돼 있으며 현재 1월부터 9월까지 집행된 금액은 52억 6000만원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엄청난 금액을 청계천 유지관리비에 쏟고 있지만 그 금액의 크기뿐만 아니라 관리에 문제점을 노출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계천 개장 이후 매년 20여회의 침수가 되고 있다. 10분에 2~5mm의 적은 강수에도 침수가 빈번한 것은 하수관의 시스템이 우수와 오수의 합류식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악취로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게다가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이 드러났다.


청계천 모든 구간에 엘리베이터는 단지 2대만 설치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청계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며 화장실 및 주변 안내소 등도 부족하여 청계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열 시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서울시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기 전에 비용절감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유지비용 투입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같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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