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주최한 ‘도전! 한쿡(韓Cook) 요리왕 대회’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전! 한쿡요리왕 대회 수상자들(왼쪽부터 대상 아나수피아나,우수상 보티키우친, 우수상 이효염, 농림부장관 특별상 조 맥퍼슨)ⓒCJ제일제당
최종 우승은 경남 사천에서 온 아나수피아나(37/인도네시아)씨가 차지했다. 아나수피아나씨는 고추장을 주제로 한 갈비찜 코코넛 밀크 요리를 선보여 한식의 특색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나수피아나씨에게는 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CJ엔시티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할 수 있는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린 첫 전국 규모 요리 대회로,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이들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도움을 받는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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