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G20 의장국이 노벨평화상 시상식 불참 ?
(기자의 눈) G20 의장국이 노벨평화상 시상식 불참 ?
중국이 G20 보다 강하다는 것 !
  • 대한뉴스
  • 승인 2010.11.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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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시상식 참석을 놓고, 한국정부는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참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정중한 권고문을 한국정부에 보내왔다.

최근들어 인도네시아도 불참을 선언했다. 왜냐하면, 60억 달러가 넘는 사회인프라 지원자금을 중국이 인도네시아에게 약속했다.

우리는 세가지 방향에 초점을 두어야한다.

첫째, 한국은 G20 의장국으로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노벨평화상 시상식 참석여부도 이에 걸맞아야한다. 겉으로만 G20 정상 외교를 했다고 요란하게 떠들게 아니라, 진정한 G20 의장국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 만약 중국 눈치보기로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을 안한다면, 한국만큼은 자칫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될 소지가 있다.

둘째, 중국은 대국답게행동 해야한다. 미국이 만만하게 보지못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그렇지만, 노벨 평화상을 정치적 문제로 몰고가는 현재 중국의 작태는 '과연 이 나라가 대국인가 ?' 라는 의구심을 갖게한다. 여러나라에 공산당에 반체제인사가 노벨평화상을 받게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정치냄새가 농후한 협박(?)을 하는 중국의 태도는 소인배의 태도로밖에 안보여진다.

셋째, 이제 외교부는 절묘한 외교를 펼쳐야 한다. 지금까지 외교부는 중국을 의식해 왔고 중국에게 미움을 얻지않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달라아라마의 입국을거부해 왔다. 중국 고위층이 올때마다 그들의 요구대로 안전상의 이유로 정부는 중국 반체제 언론기자들의 접근도 막아주었다. 그러나 한국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면 볼수록 중국의 압력은 더욱 세질수 밖에 없다.

지난주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참석여부는 현재 고려중이라 말했다. 이제 현명한 정부의 판단이 남았을 뿐이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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