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에 정식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吳敦義대만 행정원장(사진)은 성명서를 통해 “ATU는 대만 태권도 선수 양수쥔(楊淑君)의 실격판정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한다"며 "적당한 보상 뿐 아니라 납득 가능한 설명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TU가 지난 3일동안 양 선수의 실격이유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것은 모순과 고압적 자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ATU는 양 선수가 발 뒤꿈치에 2개의 전자센서를 붙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합도중 발견했다고 했지만 전자센서는 시합 전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또 "양 선수의 양말에 전자센서 2개가 부착된 것이 발견돼 시합이 중단됐다고 했지만 시합이 중단되었을 때 그녀의 발 뒤꿈치에는 전자센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성명서는 이어 "대만이 속임수를 썼다"는 주장에도 비난을 가하며 "전체 사건의 전말이 조사되기 전에 이 같이 근거 없고 부적당한 주장이 발표돼 대만 국민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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