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이용되는 로봇기술 및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심층적인 토론과 강연을 진행하는 ‘제7회 유비쿼터스 지능형로봇 국제학술대회(URAI 2010)’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로봇학회(회장 이장명 부산대교수)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로봇관련 교수, 연구원, 기업대표, 단체 전문가 등 16개국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초청강연 및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로봇관련 국내외 기업체·학교·연구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유명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One-day Tour도 함께 진행될 계획으로, 국내외 로봇전문가 간의 정보공유로 국내 지능형 로봇기술의 발전과 학술적 연구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로봇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차세대 로봇산업을 견인할 인력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회를 주관하는 (사)한국로봇학회는 국내 유일의 로봇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회로 국내외 로봇공학에 관련된 학술과 기술의 정보 교환, 학술활동을 도모하고, 산학협동을 통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기관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의 개최를 통해 국내 로봇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차세대 로봇연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해외 저명인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평소 로봇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김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