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 소속 정용림<사진> 의원(민주당, 비례)은 24일 “최근 4년간 공사 계약 현황을 보면 모두 64건의 공사에 대해 설계변경이 발생했으며, 어린이 대공원이 올해만 6건, 전체 2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말하고 “대부분이 발주자 원인제공이었으며, 설계변경이 이뤄지면서 당초 예산보다 대체로 도급비가 늘어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설계변경 이후 늘어난 공사비가 2007년 20억 5000만원이고, 올해는 14억 8700만원이다”라고 지적한 뒤 “유독 어린이 대공원이 반복적으로 설계변경이 잦은 원인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영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