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 임명장 수여
李 대통령,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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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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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4일(토) 오전 청와대에서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李대통령은 김 장관이 당당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고 국민들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장관이 당당해야 군의 사기가 진작된다.”고 치하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청와대

임명장 수여 이후 환담이 이어졌고,李 대통령은 김 국방장관과 군지도부에게 “국방부 장관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현역에서 한 계급 승진하는 것만이 아니다.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세를 함께 가져야 한다. 국방부 장관으로서의 사고와 국무위원으로서의 사고를 함께하는 종합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했다.

李대통령은 “이번 국방 장관 취임을 계기로 군의 기강을 정립하고 군 정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무기나 새로운 무기보다 훨씬 더 시급한 것은 군의 정신력이고, 군다운 군대이라고 했다.

또, 그동안 군이 다소 해이해져 온 측면이 있다. 남의 탓을 하기 전에 지도층이 더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위에서부터, 장군부터 확고한 정신력 확립이 필요하다. 장군들이 더 정신무장을 하고 더 긴장해야 장병들도 긴장하고, 장병들로부터 존경도 받을수 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에서 기업 CEO들도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뛰고 더 봉사한다. 대통령도 정부도 늘 국민들이 어떤지 신경 써서 일한다. 분단된 나라의 장관이고 분단된 나라의 장군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국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도록 안심시키고 다리 뻗고 잘 수 있도록 우리는 다리 뻗고 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개혁할 수는 없지만 필요한 개혁, 시급한 개혁은 단호하게 해야 한다. 새 장관이 국방 개혁을 통해 군을 군다운 군대로 만들어야 하고 내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특히“남북 대치 상황에서 일반 공무원식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군의 인사평가제도를 재검토하라. 군내 특수전문직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사해야 한다.”고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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