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진 의원, “아이사랑, 학교사랑” 제2회 학부모간담회
정문진 의원, “아이사랑, 학교사랑” 제2회 학부모간담회
  • 대한뉴스
  • 승인 2010.12.20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정문진 부위원장(양천, 1)은 20일(월) 오전 목동 행복플러스가게 3층 강당에서 양천구 초/중/고등학교의 교장, 운영위원, 학교단체장 및 모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문진 의원 모습. ⓒ서울시의회

이날 “아이사랑, 학교사랑”<양천학교발전연구회>의 제2회 학부모간담회에는 양천구 초/중/고등학교의 교장, 운영위원, 학교단체장 및 학부모들이 200여 명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고교선택제, 무상급식, 학교 환경개선 예산과 관련하여 이진화 서울시의원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과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무상급식 조례안 사태로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위해 외출을 감행했다.

정 의원은 고교선택제에 따른 양천구의 고등학교 배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 375명, 여학생 219명 (총 594명)이 목동 지역을 벗어난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정 의원은 “이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목동 지역을 벗어나야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큰 근심거리이다. 따라서 이 학생들을 목동 지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목동 (구)테니스장 부지에 고등학교를 신축해야 한다”며 대책을 제안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2011학년도 예산 중 학교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이 약 1840억이 감소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전면 무상급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경, 오세훈 서울시장이 간담회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무상급식 예산과 관련하여 “전면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학부모들과의 소통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전면 무상급식보다는 급식실 환경 개선이나 급식의 질 향상에 더욱 신경 써달라”, “우리가 무상급식을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려 달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예산 사용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며, 전면 무상급식의 비합리성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천학교발전연구회>의 임원을 선출하고, 공식적인 모임의 발족을 선언했다. 또한 “이 모임은 양천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