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도 자원개발 등에 적극 협력키로
미얀마도 자원개발 등에 적극 협력키로
박차관-유전개발·광물자원·전력분야 등 경제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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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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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 박영준 2차관은 베트남, 라오스에 이어 23일, 미얀마의 수도 내피도를 방문, 한-미얀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룬 띠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미얀마간 석유 및 광물자원, 전력 분야의 경제협력을 합의했다.

 

박차관은 또 24일에는 쏘 쎄인 공업2부 장관, 네 아웅 IGE 사장, 토 나잉 만 Zaykabar 사장을 차례로 면담해 한-미얀마 투자설명 및 상담회,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에도 참석했다.

 

박차관은 제4차 한-미얀마 자원협력위원회에서 미얀마의 룬 띠 에너지부 장관 면담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한국가스공사가 추진중인 A1 및 A3 해상광구에서 2013. 5월부터 계획대로 가스를 차질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미얀마 정부가 외국 기업에는 참여를 하용하지 않고 있는 육상광구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얀마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측에서는 신정부 출범 이후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양국간 자원협력위에서는 석유가스 이외에도 새로이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희유금속을 포함한 광물자원 공동 지질조사,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광해방지 협력 등에 합의하고, 관련기관간에 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미얀마 정부가 추진할 예정인 송배전 건설․보강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미얀마 전력2부간에 송배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

 

< 한․미얀마 연도별 무역 현황 >(단위 : 백만불, 전년동기대비 %)

 

구 분

’04

’05

‘06

’07

’08

’09

’10. 10월

수 출

금액

162

120

121

292

244

406

386

증가율

△12.0

△25.9

1.1

140.7

△16.5

66.6

14.3

수 입

금액

30

56

96

81

116

78

122

증가율

2.7

86.9

71.4

△16.3

44.1

△32.6

101.4

무역수지

132

64

25

211

128

328

264

 

박차관은 또 24일, 쏘 세인 공업2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얀마의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인력양성 등을 위한 무상원조 방안,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공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섬유·봉제 분야에서 중국·베트남을 대체할 지역으로 부상하는 미얀마의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염색·가공분야 기술 전수 및 한국 섬유산업 발전 경험 공유 방안을 협의하고,

 

對(대)미얀마 무상원조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따가야 직업훈련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금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자동차정비기술훈련센터 등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미얀마의 경제개발 계획, 경제자유구역 종합계획 수립에 그간 한국의 경제성장 및 경제자유구역 운영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차관은 공업2부 장관 면담을 끝으로 내피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양곤으로 이동, 한국과 미얀마 총 50여개의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상담회를 가졌다.

 

박차관은 격려사에서 “한국은 자원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지난 50년간 빠른 성장을 이룬 것에 비추어 풍부한 자원, 근면한 국민이라는 좋은 조건을 갖춘 미얀마 더욱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얀마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이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양국 경제협력의 최전선에 있는 양국기업인들이 맡은 바 책임과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미얀마 고용창출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한국 진출기업의 투자환경개선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미얀마 품목별 교역현황 >(단위: 백만불, 전년동기대비%)

 

순위

수출('10.1-10월)

수입('10.1-10월)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1

건설광산기계

78

184.7

의류

91

101.4

2

선재봉강및철근

57

-17.4

농산가공품

8

119.9

3

형강

27

2.0

임산부산물

6

347.4

4

강반및철강제품

21

525.6

곡실류

5

63.3

5

플라스틱 제품

18

52.1

목재류

3

30.7

 

총계

386

14.3

총계

122

101.4

 

박차관은 이어 자원개발, 전력 분야의 미얀마 대표기업인 IGE사 네 아웅사장을 접견하면서, 석유가스 및 광물 공동 개발, 전력산업에 한국기업의 참여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고,

 

미얀마 5대 기업중의 하나인 Zaykabar 토 나잉 사장과 만나 IT,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중국,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인구 20억 시장의 진출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내년 2월 민간정부 이양을 앞두고 서방의 경제제재 조치 해제시 외국인 투자 및 원조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국가로, 그동안 정치적 등의 이유로 교역에 제한을 받아왔으나 신 정부가 출범할 경우 최대 과제를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교역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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