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260만 달러 골프 대회 후원
발렌타인, 260만 달러 골프 대회 후원
  • 대한뉴스
  • 승인 2007.07.0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프로 골프 협회와 한국 프로 골프 협회는 날로 높아가는 국내 골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3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발렌타인과 손잡고 제 1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60만 달러 규모로 이루어지는 본 행사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2008년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며,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유럽 투어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골프 대회이다.

본 대회는 특정 대회 순위가 아닌 공식 월드 랭킹에 기반한 선수 초청이 이루어지므로 전 세계 수준급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진정한 국제 대회라 할 수 있다.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확고한 1위 브랜드인 발렌타인은 브랜드명을 걸고 최소 3년 간 본 행사를 후원한다.

발렌타인 브랜드 오너인 시바스 브라더스의 회장이자 대표이사인 크리스찬 포터는 “이렇게 특별한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렌타인은 위스키에서, 골프는 스포츠에서 각각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서로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행사는 한국 내 골프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페러랠 미디어 그룹이 기획, 진행하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2008년 유럽 골프 투어 일정에 포함되었다. 현재 아시아 투어에 포함시키려는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유럽투어협회장(EPGA) 조지 오그래디는 “발렌타인이 본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발렌타인 뿐 아니라 한국 프로 골프 협회 및 페러랠 미디어 그룹에도 선견지명을 가지고 지원을 해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세계로 유럽 투어를 확장하는 목표에 부합해 새로운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 핀크스 골프장은 골프 선수뿐 아니라 팬들도 좋아할 만한 아주 멋진 장소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 프로 골프 협회 성기욱 부회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발렌타인 챔피언십 유럽 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국내 프로 골프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며 한국과 유럽 투어 간의 관계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유럽 투어와 함께 일하게 되고, 25장의 초청 티켓이 한국 선수들에게 주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프로 골프 협회는 본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유럽 프로 골프 협회 및 발렌타인측과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 독일 마스터즈에서 최경주의 우승을 필두로, 지난 11월 상하이에서 열린HSBC 챔피언스에서 양용은이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하면서 한국은 이미 유럽 투어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최경주는 최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다섯 번 째 미PGA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뿐 아니라 김경태, 배상문, 이성도 올해 아시아 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발렌타인의 후원은 우리뿐 아니라 한국 골프 발전에 있어서도 큰 성과이다.”라고 페러랠 미디어 그룹 데이비드 시클리타라 회장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골프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한국 선수들은 남자 골프 대회뿐 아니라 여성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이라도 그 위상에 부합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 남부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장은 한라산과 서해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화산 현무암 지대로서 스코틀랜드 골프 코스와 흡사한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최첨단 골프장이다.
이현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